"태풍 불어도 출근해!" 직장인 60% 폭우·태풍에도 정시 출근

정민지 기자 2024. 7. 29.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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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에도 직장인 과반수 이상이 태풍이나 폭우 등 재난 상황에서도 정시출근을 요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사단법인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직장인의 61.4%는 태풍·폭염·폭설·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로 정부가 재택근무나 출퇴근 시각 조정을 권고한 상황에서도 정시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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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올해 여름에도 직장인 과반수 이상이 태풍이나 폭우 등 재난 상황에서도 정시출근을 요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사단법인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직장인의 61.4%는 태풍·폭염·폭설·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로 정부가 재택근무나 출퇴근 시각 조정을 권고한 상황에서도 정시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15.9%는 자연재해 상황에서 지각했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거나 동료가 불이익을 경험한 것을 목격했다고 답변했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5월 31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자연재해 상황 출근 경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주희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기후 변화로 매해 폭염, 폭우 등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가 심해지고 있으나 대다수 노동자는 위태로운 출근을 계속해야만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서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기 위해 실질적인 제도와 법령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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