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주민 우선 채용 서울시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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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과 서울시가 군남면에 조성될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에 연천군 주민 우선 채용 등 24개 항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월 김덕현 연천군수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 협약서'에 서명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서울시는 연천군 군남면 임진강 유원지 땅 약 12만 ㎡에 561억 원을 들여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추모관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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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과 서울시가 군남면에 조성될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에 연천군 주민 우선 채용 등 24개 항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천군은 이 같은 내용의 실시협약을 최근 서울시와 체결했다. 협약에는 서울시가 연천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구매, 테마파크 내 농특산물 판매 장소 제공, 연천군 주민 서울 시민과 같은 혜택 제공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올해 1월 김덕현 연천군수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 협약서’에 서명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서울시는 연천군 군남면 임진강 유원지 땅 약 12만 ㎡에 561억 원을 들여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추모관을 조성한다. 테마파크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캠핑장과 수영장, 놀이터·훈련소, 동물미용실 등이 들어선다. 추모관은 화장장·봉안당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테마파크는 2026년 12월, 추모관은 2027년 5월이 준공 목표다. 연천군이 기반시설 공사, 임진강 하천구역 정비, 공청회를 맡고 서울시가 테마파크를 조성·운영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 인구와 관련 산업 규모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천지역의 경제 발전에 원동력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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