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女단체 ‘금금금금금금금금금금’ 10연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했다.
양궁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36년간 단 한 번도 정상을 내주지 않으며 '무적(無敵)'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어펜져스(펜싱+어벤져스)'의 에이스 오상욱(28)은 한국 선수단에 파리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들 3명은 한국의 여름올림픽 통산 99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남수현-임시현-전훈영 金… 36년간 단 한번도 정상 내주지 않아
오예진, 女 공기권총 10m 깜짝 金… 오상욱, 男 펜싱 사브르서 한국 첫 金
총-칼-활… 한국 금메달 릴레이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왼쪽부터)이 29일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대회 10연패를 달성한 뒤 태극기를 펼쳐 든 채 관중석의 한국 응원단을 향해 손을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파리=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남수현(19) 임시현(21) 전훈영(30)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29일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과 세트 스코어 4-4로 비긴 뒤 슛오프 끝에 29-27로 승리를 거두고 10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세 선수 모두 올림픽 첫 출전이어서 경험 부족이 약점으로 거론됐었는데 태극 여궁사들의 ‘무적 DNA’를 자랑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들 3명은 한국의 여름올림픽 통산 99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김우민(23)은 28일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2초5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수영 역대 5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한국은 그동안 올림픽에서 4개의 메달을 땄는데 모두 박태환의 것이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2개(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 2012년 런던 대회 같은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우민은 “올림픽 메달을 따서 좋지만 동메달로 만족할 수 없다”고 했다.
파리=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궁 여신들, 올림픽史에 금빛 ‘10연패’ 새겼다
- 오예진 김예지, 10m 공기권총서 나란히 金·銀 차지
- 주일미군에 작전권 부여…美日 ‘합동군사령부’ 재구성 합의
- “사람 너무 많아 숨막혀”…인파 몰린 성수동 공연장, 호흡곤란 신고
- 다소 수척해진 셀린 디옹, ‘사랑의 찬가’로 기적을 부르다
- 김두관 “개딸들이 민주당 점령” 작심발언…이재명 누적득표율 90.41%
- 한번 땀이 나면 잘 멈추지 않고 땀이 나는 부위가 정해져 있다.
- 한강서 팔에 5kg 아령 묶인 60대 남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 최경주, 한국인 최초 시니어 메이저 대회 우승
- 티몬 홈페이지 접속 불가…“고객센터 몰려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