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이번 주 회의서 9월 금리인하 신호 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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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신호를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 위원들이 7월 중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작은데도 이번 회의는 한동안 가장 중요한 통화정책 회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금리를 너무 늦게 내렸을 때 초래될 위험이 빨리 낮췄을 때 위험보다 커진 것도 연준이 금리 인하 준비에 나서게 된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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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신호를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 위원들이 7월 중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작은데도 이번 회의는 한동안 가장 중요한 통화정책 회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신문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그동안 금리를 너무 빨리 낮췄을 때와 너무 늦게 낮췄을 때 초래될 위험을 비교해 따져왔는데 이제 고민을 끝내고 조만간 행동에 나설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확인됐고, 임금 상승을 촉발했던 고용시장도 냉각되고 있어 금리를 내려도 될 여건은 이미 갖춰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또 금리를 너무 늦게 내렸을 때 초래될 위험이 빨리 낮췄을 때 위험보다 커진 것도 연준이 금리 인하 준비에 나서게 된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기고문에서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침체를 막는 게 이미 너무 늦었을지도 모른다며 지금 인하를 주저하면 불필요한 위험을 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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