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단독주택 화재…할머니·손자 사망

▲ 화재 현장

충남 청양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28일) 오후 5시 반쯤 청양군 청남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68㎡ 규모의 주택 전체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70대 여성과 3살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할머니와 손자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사진=청양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