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 진출 '조코비치와 맞대결'
김진우 기자 2024. 7. 29. 02:27
▲ 라파엘 나달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161위·스페인)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나달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마르톤 푸초비치(83위·헝가리)를 2-1(6-1 4-6 6-4)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나달은 전날 이미 2회전에 진출한 조코비치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습니다.
조코비치는 라이벌인 나달과의 통산 맞대결 전적에서 30승 29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결인 2022년 프랑스오픈 8강에서는 나달이 3-1(6-2 4-6 6-2 7-6<7-4>)로 승리했습니다.
조코비치와 나달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 1,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조코비치가 24회로 1위, 나달이 22회로 그다음입니다.
이번 파리 대회는 1986년생 나달과 1987년생 조코비치의 생애 마지막 올림픽입니다.
나달은 2008년 베이징에서 단식 금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남자 복식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조코비치는 2008년 단식 동메달이 올림픽 최고 성적입니다.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벌어졌던 두 선수의 맞대결에선 나달이 8승 2패로 우위를 보여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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