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하면 안 돼요" 가슴 졸이다 울컥…'양궁 부부'의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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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 속 여자양궁단체 결승전…현지SBS중계석
- 뜨거운 햇빛에 양산 펼친 정석문 캐스터와 해설위원들
- SBS 정석문 캐스터와 박성현-박경모 부부해설위원
- 2세트 앞서다 중국팀의 맹추격…가슴 졸이는 중계석
- 긴장의 슛오프…9점이냐? 10점이냐? 초조했던 순간
- 10점 자신하는 박성현 해설위원
- 양궁 금메달리스트 대선배 부부 해설위원의 감격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완성했습니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슛오프 끝에 5-4로 물리쳤습니다.

초반 우세에서 갑자기 동점이 되며 긴장 속에 슛오프를 벌인 과정에서 금메달리스트 선배 박성현 SBS해설위원도 금메달을 외치며 감격 속에 후배들을 축하했습니다.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 양궁은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복형,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박진호 총괄 jhpark@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