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나올때 日국가 나온꼴… 한국-북한 이어 또 논란 [파리 이모저모]

이재호 기자 2024. 7. 2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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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가 나와야하는데 일본 국가가 나온 꼴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을 북한이라고 부른 잘못에 이어 이번에는 남수단 농구 대표팀의 국가가 나와야할 때 심한 내전 끝에 분리 독립한 수단의 국가가 나왔다.

TNT 스포츠 등 외신은 28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경기에서 C조 남수단과 푸에토리코의 경기전 국가 연주때 남수단의 국가가 아닌 수단의 국가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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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애국가가 나와야하는데 일본 국가가 나온 꼴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을 북한이라고 부른 잘못에 이어 이번에는 남수단 농구 대표팀의 국가가 나와야할 때 심한 내전 끝에 분리 독립한 수단의 국가가 나왔다.

ⓒTNT 스포츠

TNT 스포츠 등 외신은 28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경기에서 C조 남수단과 푸에토리코의 경기전 국가 연주때 남수단의 국가가 아닌 수단의 국가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남수단과 수단은 심각한 내전으로 피로 얼룩진 전쟁 끝에 2011년 서로 분리 독립된 나라들이다.

쉽게 비유하자면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배를 벗어나기 위해 독립운동을 한 역사가 있는데 올림픽에서 한국의 시간에 일본 국가가 나온 셈이다.

이미 개막식에서도 한국을 북한이라고 소개하는 외교적 결례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식 사과까지 했던 파리 올림픽.

이번에도 수단-남수단을 구별하지 못해 심각한 문제를 저질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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