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쏘고 찌르고…팀코리아 황금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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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파리의 강바람과 거센 중국의 추격도 세계 최강 태극 궁사들의 10연패를 막지 못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 임시현·남수현·전훈영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슛오프 끝에 5대4로 승리했다.
2024 파리올림픽 첫 주말에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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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사격도 금메달 수확
변덕스러운 파리의 강바람과 거센 중국의 추격도 세계 최강 태극 궁사들의 10연패를 막지 못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 임시현·남수현·전훈영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슛오프 끝에 5대4로 승리했다. 1988 서울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 첫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0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 역사를 썼다.
2024 파리올림픽 첫 주말에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날 19세 총잡이 오예진은 국가대표팀 선배 김예지(32)과 함께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반 획득했다. 오예진과 김예지는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각각 243.2점, 241.3점을 쏘면서 1,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사격에서 금메달이 나온 것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진종오 이후 8년 만이며, 여자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2012년 런던올림픽 김장미(25m 권총) 이후 12년 만이다. 남자 사브르 오상욱은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대11로 제압하고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 사상 첫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한국 펜싱 사상 첫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파리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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