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딸' 남수현, 올림픽 여자 양궁 金…신예 스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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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이자 전남 순천 출신인 남수현 선수(19·순천시청)가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25일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랭킹라운드에서 688점으로 임시현 선수(694점)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쥔 남수현 선수는 개인전 금메달을 목표로 올림픽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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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이자 전남 순천 출신인 남수현 선수(19·순천시청)가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수현 선수는 2005년 순천시 풍덕동 출신으로 성남초, 풍덕중, 순천여고를 졸업한 '순천 토박이'다.
순천시청 양궁팀 소속으로 제33회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3위로 대표팀에 선발됐다.
남 선수는 올림픽 여자 양궁 대표팀 최연소로, 대표 선발전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림픽은 물론 국제대회 경험조차 많지 않지만, 올림픽 첫날부터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 25일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랭킹라운드에서 688점으로 임시현 선수(694점)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이날도 밤부터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열린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막내' 남수현 선수의 대활약이 주목받았다.
8강전(대만), 4강전(네덜란드), 결승전(중국)을 거치며 위기 순간 과녁에 '10점'을 꽂으며 대표팀을 구해냈다.
경기 중계진도 "대표님 막내 남수현 선수가 팀을 구해냈다"거나 "양궁 신예 스타로 등극했다"고 남 선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쥔 남수현 선수는 개인전 금메달을 목표로 올림픽 '2관왕'에 도전한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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