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올림픽 10연패
[앵커]
세계최강 우리나라 여자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좀 전에 끝난 파리올림픽 결승에서 중국을 제압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종력 기자.
[기자]
네, 양궁은 역시 우리나라가 최강이었습니다.
임시현과 남수현, 전훈영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조금 전 끝난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슛오프 끝에 5대4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88년 서울올림픽부터 이 종목 10연패에 성공했습니다.
또 펜싱 오상욱, 사격 오예진에 이어 이번 대회 우리나라 세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네덜란드를 슛오프 끝에 5대4로 꺾고 결승에 오른 대표팀.
1세트를 56대53으로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어 2세트도 55대54로 앞섰지만, 3세트와 4세트를 중국에 내줘 결국 슛오프로 향했습니다.
선수당 각 1발씩 쏘는 슛오프에서 대표팀은 중국을 29대27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오는 31일 시작되는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도전하고, 임시현은 김우진과 함께하는 혼성전에서 3관왕을 노립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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