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 中 꺾고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신화’ 완성[파리2024]

2024. 7. 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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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이 중국을 꺾고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완성했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슛오프 끝에 5-4로 물리쳤다.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 양궁은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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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부터 2024 파리까지 10연패 새 역사
연속우승 최다 타이기록…중국 슛오프 끝에 5-4로 제쳐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 대한민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2024.7.28. 파리=이상섭 기자/ZU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한국 여자 양궁이 중국을 꺾고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완성했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슛오프 끝에 5-4로 물리쳤다.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 양궁은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특정 나라의 특정 종목 연속 우승 최다 타이기록이다.

한국 양궁은 다음날 이어지는 남자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면 3회 연속으로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우승을 이룬다.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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