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국 양궁, 금메달 나왔다! 전훈영-남수현-임시현, 양궁 女 단체 결승서 중국 꺾고 금메달...올림픽 10연패 달성![올림픽 NOW]

조용운 기자 2024. 7. 2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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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전훈영(인천광역시청)과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은 29일(한국시간) 프링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에서 중국의 리지아만, 양사오레이, 안취쉬안과 4-4(56-53, 55-54, 51-54, 53-55)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 한국의 전훈영(인천광역시청)과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은 29일(한국시간) 프링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에서 중국의 리지아만, 양사오레이, 안취쉬안과 4-4(56-53, 55-54, 51-54, 53-55)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 한국의 전훈영(인천광역시청)과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은 29일(한국시간) 프링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에서 중국의 리지아만, 양사오레이, 안취쉬안과 4-4(56-53, 55-54, 51-54, 53-55)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파리(프랑스), 조용운 기자] 새 역사를 썼다.

한국의 전훈영(인천광역시청)과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은 29일(한국시간) 프링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에서 중국의 리지아만, 양사오레이, 안취쉬안과 4-4(56-53, 55-54, 51-54, 53-55)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경기는 전훈영의 첫 발로 시작됐다. 전훈영은 첫 발부터 10점을 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서 남수현은 살짝 흔들렸다. 8점을 기록했다. 임시현은 9점을 쐈다. 중국의 리지아만은 9점으로 시작했다. 양사오레이는 10점을 쏘며 기세를 한껏 끌어올렸다. 안취쉬안은 8점으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전훈영은 또 10점을 쐈다. 확실히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남수현이 이를 이어받아 10점을 꽂았다. 여기서 임시현이 9점을 쏘며 한국은 1세트를 56점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의 기세에 중국이 흔들렸다. 리지아만이 8점을 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로써 한국이 빠르게 1세트를 가져갔다. 이후 양샤오레이와 안취쉬안은 각각 9점을 쏘며 53점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 한국의 전훈영(인천광역시청)과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은 29일(한국시간) 프링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에서 중국의 리지아만, 양사오레이, 안취쉬안과 4-4(56-53, 55-54, 51-54, 53-55)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 한국의 전훈영(인천광역시청)과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은 29일(한국시간) 프링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에서 중국의 리지아만, 양사오레이, 안취쉬안과 4-4(56-53, 55-54, 51-54, 53-55)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2세트에 돌입한 중국은 여전히 흔들렸다. 리지아만이 8점을 쐈다. 여기서 양샤오레이가 10점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안취쉬안은 9점을 꽂았다. 한국은 기세를 이어갔다. 전훈영은 또 10점을 쐈다. 남수현은 9점으로 이를 이어받았다. 여기서 임시현마저 10점을 쏘며 중국을 압박했다.

중국은 침착했다. 리지아만과 양샤오레이가 연이어 9점을 쐈고, 안취쉬안도 9점을 기록하며 2세트를 54점으로 마쳤다.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훈영이 9점으로 시작했고, 남수현이 8점을 기록했다. 여기서 임시현이 9점을 쏘며 55-54로 2세트 역시 한국의 몫이었다.

중국은 3세트를 리지아만의 8점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양샤오레이가 10점을 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안취쉬안이 8점으로 다시 흔들렸다. 전훈영의 3세트 첫 발은 8점이었다. 남수현은 9점이었다. 하지만 임시현이 8점으로 주춤했다.

이어서 리지아만은 9점으로 시작했다. 양샤오레이도 9점이었다. 여기서 안취쉬안이 이번 경기 첫 10점을 쏘며 중국의 3세트는 54점으로 끝났다. 전훈영은 9점을 꽂았다. 하지만 남수현이 8점을 쏘며 중국이 3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서 임시현은 9점을 기록했고, 한국의 3세트는 51점으로 끝났다.

4세트 리지아만의 첫 발은 10점이었다. 양샤오레이도 9점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안취쉬안도 9점을 기록했다. 전훈영이 여기서 10점으로 응수했다. 하지만 남수현이 8점으로 흔들렸다. 임시현마저 8점으로 주춤했다.

리지아만은 또 10점을 쐈다. 이어진 양샤오레이의 마지막 화살은 8점을 꽂았다. 그리고 안취쉬안이 9점으로 마무리했다. 중국의 4세트는 55점으로 끝났다. 전훈영은 중국의 압박에 흔들리지 않고 10점을 쐈다. 이어서 남수현이 9점을 기록했다. 여기서 임시현이 8점으로 중국이 55-53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승부는 슛오프로 이어졌다.

▲ 한국의 전훈영(인천광역시청)과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은 29일(한국시간) 프링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에서 중국의 리지아만, 양사오레이, 안취쉬안과 4-4(56-53, 55-54, 51-54, 53-55)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 한국의 전훈영(인천광역시청)과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은 29일(한국시간) 프링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에서 중국의 리지아만, 양사오레이, 안취쉬안과 4-4(56-53, 55-54, 51-54, 53-55)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슛오프의 첫 발은 전훈영이었다. 여기서 전훈영이 10점을 쏘며 제 역할을 했다. 반면 중국은 흔들렸다. 리지아만은 8점을 기록했다. 남수현은 9점이었다. 하지만 양샤오레이가 10점을 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안취쉬안은 9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제 한국의 라인 터치 여부가 승부를 가를 예정이었다. 이후 전훈영과 임시현의 화살이 10점으로 인정받으며 한국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매 대회 양궁 부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국은 힘겨운 과정을 거치며 결승에 올랐다. 8강에서는 타이완의 츄이칭과 레이첸잉, 리차이치에 세트 스코어 6-2(52-51 52-56 54-52 56-54)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바람이 변수로 떠오르며 경기 초반 빠르게 적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타이완도 마찬가지로 크게 흔들렸다. 한국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4강에서는 네덜란드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네덜란드와 세트 스코어 4-4(57-53, 53-52, 57-58, 59-51)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26-2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점수에서 알 수 있듯이, 힘겨운 싸움이었다. 1세트를 챙기며 산뜩한 출발을 알린 한국이지만, 2세트에서 흔들리며 네덜란드에 따라잡혔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네덜란드가 3연속 10점을 쏘며 극적으로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4세트에서 집중력을 유지한 한국은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슛오프로 끌고 갔다.

그리고 슛오프에서 저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슛오프에서 우직한 모습으로 26점을 쌓았다. 반면 네덜란드 선수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했고, 23점에 그치며 한국에 승리를 내줬다. 이후 한국은 결승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며 결국 금메달을 차지했다.

▲ 한국의 전훈영(인천광역시청)과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은 29일(한국시간) 프링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에서 중국의 리지아만, 양사오레이, 안취쉬안과 4-4(56-53, 55-54, 51-54, 53-55)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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