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사과’ 끝나나

2024. 7. 2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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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8일 서울의 한 대형 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사과를 고르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작황 부진 등의 이유로 지난해부터 ‘금값’이 된 사과 가격이 최근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후지 사과(일명 부사) 소매가격은 26일 기준, 10개에 3만152원으로 전월 대비 11.6% 하락했다. 1개당 3015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여전히 4.2% 높은 가격이지만, 여름 사과로 불리는 쓰가루(아오리)·썸머킹 등 햇사과가 지난 11일부터 출하되고 있고, 홍로·양광·후지 등이 9월부터 잇따라 출하가 예정돼 있어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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