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10회 연속 金'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 중국 꺾고 금메달

이솔 기자 2024. 7. 2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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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양궁 최강국임을 또 한번 증명했다.

29일 오전 12시 11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광장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전에서는 중국과 격돌한 대한민국 대표팀(임시현-남수현-전훈영)이 5-4로 금메달을 따냈다.

8강에서 대만에 6-2 승리를,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슛오프 끝에 5-4로 제압한 대표팀은 결승에서 중국(안취시안-리자먕-앙샤오레이)을 마주했다.

대표팀은 1번 궁사 전훈영이 10점을 쐈고, 중국은 8점으로 슛오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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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양궁 메달 결정전서 '10회 연속 금메달'
전훈영-남수현-임시현, 여자 단체 결승전서 중국 5-4 제압
멕시코는 네덜란드 꺾고 '동메달'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

(MHN스포츠 이솔 기자) 대한민국이 양궁 최강국임을 또 한번 증명했다.

29일 오전 12시 11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광장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전에서는 중국과 격돌한 대한민국 대표팀(임시현-남수현-전훈영)이 5-4로 금메달을 따냈다.

리커브 종목으로 펼쳐지는 양궁 여자단체 결승전은 총 한 라운드에 3명의 궁사가 2번씩 사격, 승리시 2점, 무승부시 양팀에 각 1점씩을 부여한다. 4번의 라운드에서 먼저 5점을 선취하면 승리하며, 4-4로 무승부를 이룬 경우 3발씩의 슛오프를 통해 승리자를 가린다.

8강에서 대만에 6-2 승리를,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슛오프 끝에 5-4로 제압한 대표팀은 결승에서 중국(안취시안-리자먕-앙샤오레이)을 마주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전훈영-남수현-임시현의 순서대로 사격했다. 

1라운드(세트)에서는 대표팀이 압승했다.

첫발에서는 전훈영의 10점으로 쾌조의 시작을 보였고, 8점-9점으로 합산 27점으로 시작했다. 중국도 9-10-8로 27점을 기록했다.

2발째로는 대표팀이 10-10-9로 29점을 기록, 합산 56점을 따냈다. 중국은 8-9-9로 26점을 기록, 합산 53점을 따냈다. 대표팀의 2-0 리드.

2라운드에서는 중국이 먼저 사격했다.

첫발에선 리자만이 8점으로 시작했으나 이어 10-9점으로 27점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전훈영의 10점을 시작으로 9-10으로 29점을 기록했다.

2발째로는 중국이 9-9-9로 27점, 합산 54점을 기록했으며, 우리나라는 9-8-9로 26점, 합산 55점으로 또 앞섰다. 대표팀의 4-0 리드.

3라운드에서는 중국이 역습했다.

첫발 8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중국은 10-8점을 쏘며 합산 26점을 기록했다. 전훈영도 결승에서 처음으로 8점으로 경기를 시작했으며, 남은 두 궁사가 9-8점을 기록하며 합산 25점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첫 발을 합산점수에서 뒤진 대표팀.

2발째에는 중국이 9-9-10으로 28점을 기록, 합산 54점을, 우리나라가 9-8-9로 26점, 합산 51점을 기록하며 중국에게 승점을 내줬다. 대표팀의 4-2 리드.

4라운드 첫발에서는 중국이 10-9-9로 28점으로, 대표팀은 10-8-8로 26점을 기록했다. 2번째 사격에서는 중국이 10-8-9로 55점을, 우리나라는 10-9-8을 기록하며 53점을 기록했다. 중국이 다시 승리하며 결과는 4-4 동점.

중앙에서 가장 가까운 팀이 승리하는 슛오프로 돌입한 양 팀.

대표팀은 1번 궁사 전훈영이 10점을 쐈고, 중국은 8점으로 슛오프를 시작했다. 이어 2번 궁사 남수현은 9점을, 중국은 10점을 쏘며 대표팀의 리드는 1점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마지막 궁사 임시현의 화살이 10점 과녁에 걸쳤고, 중국은 9점을 사격했다.

슛오프 결과 29점을 획득한 대표팀은 27점의 중국을 꺾고 10회 연속 금메달을 완성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멕시코가 네덜란드를 6-2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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