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대성당서 ‘세계 청년 대회’ 발대식

김한수 기자 2024. 7. 2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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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서울서 개최 예정… 생산 유발 효과 11조원 예상
2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2027 WYD 발대식'.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8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2027 서울 세계 청년 대회(WYD·World Youth Day) 발대식’을 열었다. 2027년 개최 예정인 서울 WYD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본격 준비에 착수한다. 1984년 창설된 WYD는 2~3년 간격으로 세계 각국의 가톨릭 청년 수십만~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작년 포르투갈 리스본 대회에는 150만명이 참여했다. 9월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대회의 주제 성구(聖句)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서울 WYD의 경제적 효과 예상도 발표됐다. WYD 지역조직위 의뢰로 KDI 국제정책대학원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생산 유발 효과 11조3698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조5908억원, 고용 유발 효과 2만4725명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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