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플영플' 양민혁, 토트넘 상대 앞두고 "좋은 모습 보여서 강원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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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하는 소감을 전했다.
강투지가 '픽 텐'으로 뽑히면서 강원FC에서는 양민혁, 강투지가 팀 K리그에서 토트넘을 상대하게 됐다.
양민혁은 28일 강원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토트넘을 상대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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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양민혁이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하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팀 K리그와 토트넘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토트넘과 상대하는 팀 K리그를 꾸렸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한 22세 이하 선수 '쿠플영플' 1명, '팬 일레븐' 11명,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텐' 10명까지 총 22명이 선발됐다.
'쿠플영플' 후보에는 양민혁, 강성진, 황재원, 전병관, 엄지성 등 16명의 선수가 올랐다. '쿠플영플'의 주인공은 양민혁이었다. 양민혁은 총 들표율 20.8%를 차지했다. 강투지가 '픽 텐'으로 뽑히면서 강원FC에서는 양민혁, 강투지가 팀 K리그에서 토트넘을 상대하게 됐다.
양민혁은 28일 강원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토트넘을 상대하는 소감을 밝혔다. 양민혁은 "쿠플영플로 많은 분들이 뽑아주셔서 자부심을 느낀다. 강원을 대표해서 팀 K리그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 강원을 알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K리그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양민혁은 2006년생으로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한다. 강원 유스팀 강릉제일고 소속이지만 준프로 계약을 통해 K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다.
개막전부터 양민혁은 선발로 나왔다. 양민혁은 데뷔전에서 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2라운드 광주FC전에서도 양민혁은 선발 출장했고 1분 만에 골을 넣었다. 당시 K리그1 최연소 득점이었다. 이후에도 윤정환 감독은 꾸준히 기회를 줬고 양민혁은 맹활약하며 보답했다.
양민혁은 계속해서 공격 포인트를 양산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양민혁은 8골 4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9위다. 양민혁은 고등학교 3학년임에도 주눅들지 않고 프로 레벨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양민혁은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K리그1 강원FC 소속의 양민혁이 취업 허가와 국제 승인을 거쳐 팀에 합류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 기쁘다. 양민혁은 2030년까지 유효한 계약에 동의했으며 2025년 1월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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