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임종훈, 탁구 혼합복식서 루마니아 꺾고 준결승행

파리=강홍구 기자 2024. 7. 29. 0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달까지 1승만 남았다.

탁구 국가대표 임종훈-신유빈이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4강에 진출했다.

이 종목 세계랭킹 3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 열린 혼합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8위 루마니아의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를 게임스코어 4-0(13-11, 11-8, 11-8, 11-8)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신설된 혼합복식은 파리 대회 한국 선수단의 메달 기대가 가장 큰 종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달까지 1승만 남았다. 탁구 국가대표 임종훈-신유빈이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4강에 진출했다. 이 종목 세계랭킹 3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 열린 혼합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8위 루마니아의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를 게임스코어 4-0(13-11, 11-8, 11-8, 11-8)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신설된 혼합복식은 파리 대회 한국 선수단의 메달 기대가 가장 큰 종목이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6강전 당시 신유빈(왼쪽)과 임종훈.파리=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임종훈-신유비 조는 고비였던 1게임을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8-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접전을 이어가며 듀스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임종훈의 공격이 성공하면서 13-11로 기선을 잡았다. 마지막 4게임도 내주는 듯 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 독일과의 16강에 이어 이틀 연속 1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한국은 대진 상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임종훈-신유빈 조가 8강 경기를 펼치는 테이블 바로 옆에서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도 경기를 했다. 이들은 스웨덴 크리스티안 카를손-크리스티나 칼베리조를 상대로 한 8강전에서 4-1(11-7, 11-8, 9-11, 11-4, 11-8)로 이기며 준결승에 올랐다. 북한은 앞서 16강전에서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일본을 꺾는 대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앞서 장우진은 남자 단식 64강전에서 푸에르토리코의 곤잘레즈 다니엘에게 게임 스코어 4-1(11-7, 11-5, 11-6, 8-11, 11-7)로 승리하며 32강에 올랐다. 앞서 남자 단식 조대성은 미국의 카낙 자에게 2-4(11-8, 8-11, 2-11 , 2-11, 11-8 , 10-12), 여자 단식 전지희는 포르투갈 위푸에게 0-4(7-11, 6-11, 11-13, 9-11)로 패하며 64강전에서 탈락했다.

파리=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