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오예진·김예지, 공기권총 10m 금·은메달 쾌거
최대영 2024. 7. 2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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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자랑, 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청)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4번째와 5번째 메달을 선사하며 또 한 번의 역사를 썼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첫날 박하준(KT)과 금지현(경기도청)이 공기소총 10m 혼성에서 은메달을, 김우민(강원도청)이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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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자랑, 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청)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4번째와 5번째 메달을 선사하며 또 한 번의 역사를 썼다. 이들은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예진은 이번 결선에서 첫 발부터 10.7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이후 연속해서 10.8점, 10.2점, 10.6점을 쏘며 고득점을 기록했다. 5발째 9.9점, 6발째 8.7점으로 잠시 흔들렸으나, 금세 컨디션을 회복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오예진은 총 243.2점을 기록하며 올림픽 결선 신기록까지 세우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김예지 역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오예진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김예지는 221.8점으로 마지막 두 발을 남기고 오예진을 바짝 추격했으나, 첫 발에서 9.7점을 기록하며 다소 점수가 벌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발에서 10.6점을 쏘며 총 241.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메달 획득은 한국 사격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한국 사격 선수가 올림픽 시상대에 함께 오른 것은 2012 런던 대회 50m 권총에서 진종오(금)와 최영래(은) 이후 처음이다. 또한, 오예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50m 권총에서 진종오가 세운 기록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결선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첫날 박하준(KT)과 금지현(경기도청)이 공기소총 10m 혼성에서 은메달을, 김우민(강원도청)이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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