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승 남았다… '파죽지세' 여자 양궁, 네덜란드 이기고 단체전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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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네덜란드를 물리치고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퀸티 로에펜, 가비 슬루서르, 라우라 판데르빈켈로 팀을 꾸린 네덜란드를 슛오프 끝에 5-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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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네덜란드를 물리치고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올림픽 단체전 10연패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퀸티 로에펜, 가비 슬루서르, 라우라 판데르빈켈로 팀을 꾸린 네덜란드를 슛오프 끝에 5-4로 이겼다.
준결승에서 한국은 3세트까지 2-4로 끌려가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4세트에 5발을 10점에 꽂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네덜란드 선수들은 기세가 눌린 듯 8점을 거푸 쐈고, 승부는 슛오프로 치달았다.
슛오프에서 한국은 막내 남수현이 쏜 10점 덕에 총점 26점을 기록, 23점의 네덜란드를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 대표팀은 멕시코-중국 경기 승자와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전 0시 11분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 양궁은 올림픽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21년 도쿄 대회까지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에서 9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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