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양궁 단체 올림픽 10연패 향해, 준결승 네덜란드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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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0연패를 노린 여자 양궁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가까스로 승리했다.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7월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 준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4-4 동점 이후 슛오프 끝에 승리했다.
한국이 결승 진출하기 위해서는 4세트를 무조건 가져가 슛오프 연장전으로 끌고 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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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올림픽 10연패를 노린 여자 양궁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가까스로 승리했다.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7월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 준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4-4 동점 이후 슛오프 끝에 승리했다.
1세트는 한국이 가져갔다. 한국이 10점 3발을 포함 57점을 쐈다. 57-53점 큰 점수 차였다.
두 팀이 2세트 첫 3발에서 27-27 동점을 쐈다. 전훈영과 남수현이 연이어 8점에 그치면서 2세트는 52-53 1점 차로 네덜란드에 내줬다.
3세트에서는 전훈영, 남수현이 10점을 쏘면서 살아났다. 두 번째 3발도 9-9-10 고득점을 가져가며 57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네덜란드가 마지막 3발을 모두 10점에 넣으면서 한국이 57-58로 3세트를 내줬다.
한국이 결승 진출하기 위해서는 4세트를 무조건 가져가 슛오프 연장전으로 끌고 가야 했다. 3명 모두 위기 속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첫 3발을 모두 10점에 꽂았다. 마지막 3발도 10-9-10에 들어가면서 4세트를 한국이 가져갔다.
3명의 선수가 딱 한 발을 더 쏘는 슛오프에서 네덜란드가 흔들렸다. 8점, 7점을 연이어 쐈다. 한국이 올림픽 10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 남겨놓게 됐다.(자료사진=임시현)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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