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예수' 와이스, 시즌 끝까지 한화 유니폼 입는다...총액 26만 달러 정식 계약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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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 무대를 밟은 한화 이글스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28)가 정식 계약에 성공했다.
한화는 28일 "대체 외국인 투수로 입단한 라이언 와이스와 정식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와이스는 지난 6월17일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총액 10만 달러에 6주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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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 무대를 밟은 한화 이글스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28)가 정식 계약에 성공했다.
한화는 28일 "대체 외국인 투수로 입단한 라이언 와이스와 정식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잔여시즌 계약 규모는 총액 26만 달러(연봉 21만 달러, 옵션 5만 달러 등)다.
와이스는 지난 6월17일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총액 10만 달러에 6주 계약을 맺었다.
2018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29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명을 받은 와이스는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132경기(선발 47경기) 17승 14패 평균자책점 4.88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2023년에는 대만 프로야구(CPBL) 푸방 가디언스에서 5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32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고, 올해는 미국 독립리그 하이 포인트 락커스에서 9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하고 있었다.
와이스는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지난 6월 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두며 복덩이가 될 조짐을 보였다.
이후 등판할 때마다 6이닝 이상을 꾸준히 소화하며 한화 선발진을 든든히 지켰다. 비록 28일 LG전에서는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6경기 중 4경기서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는 등 1승 1패 평균자책점 4.18로 제 몫을 했다.
한화는 "부상으로 빠진 리카르도 산체스의 복귀 시점을 기다리기 보다 와이스를 활용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정식 계약을 맺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산체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산체스는 두 시즌 통산 35경기 9승 11패 평균자책점 3.91의 성적을 남기고 한화를 떠나게 됐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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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임시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정식 계약
-6경기 퀄리티 스타트 4회 등 1승 1패 ERA 4.18 합격점
-리카르도 산체스, 부상으로 중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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