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역전 노렸지만 아쉬운 2점...남자 에페 김재원, 개인전 32강서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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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 김재원(광주광역시 서구청)이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했다.
김재원은 2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펜싱 에페 32강전에서 가노 고키(일본)에게 12-14로 패했다.
한국은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에서만 개인전 출전 선수가 나왔고 전날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사브르 개인전에서 한국 첫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는 김재원 혼자만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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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 김재원(광주광역시 서구청)이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했다.
김재원은 2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펜싱 에페 32강전에서 가노 고키(일본)에게 12-14로 패했다.
올림픽 펜싱 출전권은 단체전 출전권을 확보한 후에 개인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팀 세계랭킹과 지역 랭킹을 고려해 남녀 사브르, 에페, 플뢰레 단체전에 각 8팀씩 내보내고, 해당 종목 개인전에는 3명씩 내보낼 수 있다.
단체전에서 출전권을 따지 못하면 개인 세계랭킹으로 출전권을 따내야한다.
한국은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에서만 개인전 출전 선수가 나왔고 전날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사브르 개인전에서 한국 첫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는 김재원 혼자만 나섰다. 이번 올림픽은 김재원의 생애 첫 올림픽이다.
김재원은 1피리어드 반짝 접전을 벌이는 듯 보였지만 2피리어드부터 밀렸고, 3피리어드에서도 계속해서 상대 공격에 말렸다. 3피리어드에서 6점에 발목이 잡혔던 김재원은 이후 거꾸로 가노를 묶어놓고 연속 득점하며 역전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로 끝났다.
한국 펜싱은 오는 29일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같은 날 열리는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는 하태규(충남체육회)가 나설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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