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염특보에 열대야…해안에 너울·이안류 주의

신익환 2024. 7. 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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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산지와 남부중산간을 제외한 제주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휴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구좌가 33.9도로 가장 높았고, 외도 33.5도, 김녕 33.3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어젯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올해 열대야 일수는 제주시 22일, 서귀포와 성산 16일, 고산 10일로 늘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내일(29일)까지 너울이 유입되겠고, 중문 해수욕장 등에서는 이안류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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