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또… 농구장서 남수단 국가 잘못 틀어 관중 ‘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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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농구 경기장에서 남수단 국가(國歌)를 잘못 트는 실수가 나왔다.
27일(현지 시각) AP·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릴의 피에르 모루아 경기장에서 열린 남수단과 푸에르토리코의 남자 농구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남수단의 국가가 잘못 연주됐다.
남수단 선수들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관중석에선 야유가 나왔다.
남수단 선수들은 곧 일제히 서서 가슴에 손을 얹은 채 오류가 바로잡히길 기다렸고, 푸에르토리코팀 선수들도 연대의 표시로 같은 자세를 했다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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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농구 경기장에서 남수단 국가(國歌)를 잘못 트는 실수가 나왔다.
27일(현지 시각) AP·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릴의 피에르 모루아 경기장에서 열린 남수단과 푸에르토리코의 남자 농구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남수단의 국가가 잘못 연주됐다.
남수단 선수들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관중석에선 야유가 나왔다.
남수단 선수들은 곧 일제히 서서 가슴에 손을 얹은 채 오류가 바로잡히길 기다렸고, 푸에르토리코팀 선수들도 연대의 표시로 같은 자세를 했다고 AP는 전했다.
주최 측은 약 20초 만에 잘못된 국가의 오디오 재생을 멈췄다. 약 3분 후 제대로 된 국가가 흘러나왔다. 남수단은 수십 년간의의 내전 끝에 2011년 수단에서 분리 독립한 나라다.
AFP는 이날 논란이 개막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실수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206국 선수단이 85척 배에 나눠 타고 센강을 가로지르며 입장했다. 그러나 48번째로 등장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하는 역대급 오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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