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헨리크 시그넬 女 핸드볼 감독 "8강 포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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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8강 진출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한국은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23-30으로 패배했다.
시그넬 감독은 "오늘 지면서 8강에 오를 가장 좋은 기회를 놓친 건 맞다. 남은 세 경기 모두 강팀을 상대해야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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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2차전 슬로베니아에 패배…1승 1패 기록
[더팩트|우지수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8강 진출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한국은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23-30으로 패배했다.
1승 1패가 된 한국은 8강 진출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앞으로 남은 상대가 핸드볼 강호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로 승리를 추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남은 하위 3개 팀이 1승 4패로 동률이 되더라도 골 득실에서 불리해 4위 자리도 어려운 상황이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은 경기 후 "힘든 경기였다. 지난 독일전이 내가 취임하고 최고의 경기였는데 오늘도 승리하려면 그런 경기를 또 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전반전에는 2점 뒤졌지만 잘했다. 하지만 후반전 초반에 2분 퇴장이 나오면서 간격이 벌어졌다. 상대가 작전을 잘 쓰는 팀인데 우리 약점을 잘 공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그넬 감독은 "오늘 지면서 8강에 오를 가장 좋은 기회를 놓친 건 맞다. 남은 세 경기 모두 강팀을 상대해야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주장 신은주(인천시청)는 "기대를 많이 하셨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죄송하다"며 "선배로서 잘 끌어가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골키퍼를 끌어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처음부터 쉽지 않은 도전이었어도 우리는 계속 달려온 만큼 재정비해서 다음 경기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님은 오는 30일 노르웨이와의 조별리그 3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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