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개미' 대만·중국 강타…사망자만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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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태풍 '개미'가 휩쓸고 간 여파로 대만과 중국 곳곳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시간 28일 대만 현지 매체 등은 전날 오후 8시 기준 이번 태풍으로 인해 1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태풍은 지난 24일 대만 화롄(花蓮) 인근을 강타한 뒤 이튿날 이란(宜蘭) 지역을 거쳐 북부 타오위안(桃園)을 통해 중국으로 빠져나갔다.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들은 태풍으로 인한 전체 인명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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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태풍 '개미'가 휩쓸고 간 여파로 대만과 중국 곳곳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시간 28일 대만 현지 매체 등은 전날 오후 8시 기준 이번 태풍으로 인해 1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실종자는 2명, 부상자는 895명으로 알려졌다.
태풍은 지난 24일 대만 화롄(花蓮) 인근을 강타한 뒤 이튿날 이란(宜蘭) 지역을 거쳐 북부 타오위안(桃園)을 통해 중국으로 빠져나갔다.
지난 25일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상륙한 개미는 중국에도 큰 피해를 남겼다. 푸젠성 일부 지역에는 27일까지 250~400㎜의 강한 폭우가 쏟아졌다.
다행히 북상하던 중 후베이성 인근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며 세력이 크게 약화했지만,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며 비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중국중앙TV(CCTV)는 후난성 헝양(衡陽)시에서 홍수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한 민간 숙박업소가 매몰됐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21명이 매몰됐고, 이 중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들은 태풍으로 인한 전체 인명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26일 오전 기준 푸젠성에서만 62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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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백담 기자 d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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