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홈페이지 한 때 접속 불가…접속자 몰려

박세영 기자 2024. 7. 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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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홈페이지에 한 때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8시20분쯤부터 티몬 홈페이지는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 문구가 뜨면서 접속이 불가능하다가 9시 30분을 전후해 다시 접속이 가능해진 상태다.

현재 티몬 측은 현장 접수를 종료하고 온라인으로만 환불 접수를 받고 있다.

티몬은 지난 전날 환불을 요청하기 위해 본사를 방문한 피해자들에 환불자금이 부족하다며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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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진 26일 오후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환불접수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접속되지 않는 티몬 홈페이지.

티몬 홈페이지에 한 때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8시20분쯤부터 티몬 홈페이지는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 문구가 뜨면서 접속이 불가능하다가 9시 30분을 전후해 다시 접속이 가능해진 상태다.

다시 접속 가능해진 티몬 홈페이지 캡처

티몬 측은 이날 600건의 주문을 취소하고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문화상품권 선주문건을 더하면 취소 건만 2만5000건에 달한다.

현재 티몬 측은 현장 접수를 종료하고 온라인으로만 환불 접수를 받고 있다.

티몬은 지난 전날 환불을 요청하기 위해 본사를 방문한 피해자들에 환불자금이 부족하다며 귀가 조치했다. 위메프는 지난 25일 오전 현장 환불을 시작해 2000명 이상에게 입금을 한 후 온라인 환불로 전환했다.

한편 이른바 ‘티메프’ 사태의 피해자들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큐텐테크놀로지 입주 건물 앞에서 우산 시위를 했다. 약 30명의 피해자들은 “큐텐 직접 나와 사과(해라) 대책 마련하라” “내 피 같은 돈 천만원 내놔” “티몬 큐텐 책임져라” “큐텐 각성하라. 숨기지 말고 해결하라” “나몰라식 운영하는 여행사는 보상하라” 등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문구를 써 붙였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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