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두산 꺾고 3연승…선발 송영진 5⅔이닝 무실점
김진우 기자 2024. 7. 28. 21:21
▲ SSG 송영진 선수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SSG는 오늘(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 송영진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3-0으로 꺾었습니다.
SSG는 0-0으로 맞선 4회 말 최정과 오태곤이 상대 선발 최준호에게 각각 볼넷을 얻어내 1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박성한이 좌전 적시타를 치면서 1-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경기는 이후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졌는데, 7회 말 SSG가 두 점을 뽑아내면서 격차를 벌렸습니다.
SSG는 이지영이 바뀐 투수 김명신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친 뒤 하재훈이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났습니다.
SSG는 8회 초 2사 만루 위기에 놓였으나 노경은이 전민재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진땀을 닦았습니다.
9회엔 마무리 투수 문승원이 무사 1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SSG 선발투수 송영진은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두산 양의지는 4타수 4안타로 활약했으나 팀 동료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했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혼신의 레이스, 그 후 뜨거운 눈물…김우민 400m '값진' 동메달
- 사격 10m 공기권총 오예진 '금' 김예지 '은'…동반 메달 쾌거
- 발까지 빠른 192cm…'몬스터'의 그랜드슬램
- 일본 사도광산 직접 가봤더니…'강제성' 언급은 없다
- 미 대선 D-100…트럼프 vs 해리스 '가상화폐' 두고 경쟁
- [영상] '즐기는 자를 어떻게 이겨?' 표정 백만 개 '삐약이' 첫 경기 직캠…혼자 보기 아까워 만든
- 사모아 복싱 코치, 선수촌에서 심장마비로 사망
- "200억대 썼다" 파리 특급 호텔 통째로 빌린 미 농구대표팀
- [올림픽] 깊게 찔러넣었는데 "툭"…신유빈도 놀란 임종훈 '가제트 팔' (탁구 혼합 복식 16강)
- 골프장 찾아온 채권자에 야구방망이 폭행…50대 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