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하구에서 팔에 5㎏ 아령 묶인 남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이종구 2024. 7. 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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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한강 하구에서 팔목에 아령이 묶여있는 6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5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선착장 인근에서 남성 시신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시신 오른쪽 팔목엔 신발 끈으로 5㎏상당의 아령이 묶여 있었다.

경찰은 신원조회를 통해 이 남성은 서울에 거주하는 60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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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Korea Times file

경기 고양 한강 하구에서 팔목에 아령이 묶여있는 6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5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선착장 인근에서 남성 시신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해당 시신을 인양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발견 당시 시신 오른쪽 팔목엔 신발 끈으로 5㎏상당의 아령이 묶여 있었다. 경찰은 신원조회를 통해 이 남성은 서울에 거주하는 60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남성은 홀로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연루 여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A씨의 유가족 등을 수소문하며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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