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연결됐던 무리뉴의 그 팀...'김민재 전 소속팀' 예상 베스트11

가동민 기자 2024. 7. 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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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네르바체가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오랜 열망이었던 리그 우승을 차지하길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의 많은 경력을 통해 그가 지도한 선수들을 페네르바체로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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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페네르바체가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다음 시즌 페네르바체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유세프 엔 네시리, 알랑 생막시맹, 세바스티안 스지만스키, 두산 타디치, 이스마엘 윅세키, 프레드, 페르디 카디오글루, 알렉산더 지쿠, 찰라르 쇠윈쥐, 브라이트 오새이새뮤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이름을 올렸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명문 팀이다. 갈라타사라이와 양대 산맥을 이루며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자랑한다. 페네르바체는 19회 우승으로 쉬페르리그 최다 우승 2위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마지막 우승이 2013-14시즌이었고 지난 시즌에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 팬들에게도 페네르바체는 익숙한 팀이다. 김민재가 뛰었기 때문. 김민재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의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재의 첫 유럽 무대였다.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고 페네르바체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김민재는 한 시즌 활약 후 나폴리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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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는 이번 여름 스쿼드 보강에 힘쓰고 있다. 일단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며 사령탑을 바꿨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에서 전성기를 보낸 역대급 감독이다. FC포르투, 첼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인터밀란에서 트레블을 이끌었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오랜 열망이었던 리그 우승을 차지하길 원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오면서 좋은 선수들이 페네르바체로 향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의 많은 경력을 통해 그가 지도한 선수들을 페네르바체로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도 페네르바체와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손흥민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는 이야기는 완벽한 거짓말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향하는 일은 현실적으로 아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게다가 아직 전성기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유럽 변방 리그로 떠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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