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기 구 “인파에 공연 중단 마음 아프다”…전액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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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음악 공연이 인파로 중단된 가운데, 공연에 출연 예정이었던 세계적인 DJ 겸 음악 프로듀서 페기 구가 SNS에 공연 중단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페기 구는 오늘(28일) 자신의 SNS에 "음악을 틀기도 전에 안전상의 문제로 공연이 취소되어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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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음악 공연이 인파로 중단된 가운데, 공연에 출연 예정이었던 세계적인 DJ 겸 음악 프로듀서 페기 구가 SNS에 공연 중단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페기 구는 오늘(28일) 자신의 SNS에 “음악을 틀기도 전에 안전상의 문제로 공연이 취소되어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너무 기대했는데 이런 일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오신 분들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다음 공연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최 측인 보일러룸 측은 관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보내 “조기 중단 상황은 자신들의 통제를 벗어난 일”이라며, “행사 장소의 인원 제한 원칙을 준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보일러룸 측은 고객들에 대해 전액 환불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부 고객들은 주최 측이 공연장 수용 가능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티켓을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0시 40분쯤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보일러룸 서울 2024’에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상 이유로 오전 1시 쯤 공연이 중단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관객 5명이 호흡 곤란 증상을 호소해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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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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