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피해자, 모회사 큐텐 앞서 ‘우산시위’…판매자들도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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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으로 환불을 못 받고 있는 피해자들이 모회사인 큐텐을 찾아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티몬 환불지연 피해자 20여 명은 오늘(28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큐텐 본사 앞에서 환불 지연 해소와 지주사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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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으로 환불을 못 받고 있는 피해자들이 모회사인 큐텐을 찾아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티몬 환불지연 피해자 20여 명은 오늘(28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큐텐 본사 앞에서 환불 지연 해소와 지주사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큐텐이 직접 나와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하라.’ 등의 문구를 적은 종이를 우산에 붙이고 본사 앞에 앉아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티몬 피해자모임 관계자는 “(현장 환불 과정에서) 큐텐 대표는 얼굴 한번 안 비췄고, 티몬의 대표도 얼굴 한 번 안 비췄다”면서, “전혀 상관없는 본부장이 와서 해결했는데 그마저도 명확하게 안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티몬과 위메프 측이 고객에 대한 환불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특수한 승인된 환경이 아니면 환불이 다 안 이루어졌다”면서, “티몬에서 환불이 진행되다가 멈췄고, 이후 환불 해준다던 신용카드사의 환불도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이틀간 환불 진행 상황을 지켜본 뒤 추가 집회 등을 계획하기로 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상품을 판 판매자들도 오늘 서울 강남구에서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판매자들은 이 자리에서 정산 지연에 따라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연쇄 도산이 우려된다면서 공동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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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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