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측 "다음 달 해외 계열사서 700억 조달 계획"‥금융당국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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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모회사인 큐텐그룹이 다음 달 중 해외 계열사인 위시를 통해 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700억 원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 "큐텐그룹 측에 책임 있는 자세로 사태 수습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큐텐 측은 5천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는 의향을 밝힌 바 있다"고 자료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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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모회사인 큐텐그룹이 다음 달 중 해외 계열사인 위시를 통해 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700억 원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 "큐텐그룹 측에 책임 있는 자세로 사태 수습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큐텐 측은 5천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는 의향을 밝힌 바 있다"고 자료를 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은 큐텐 측에 자금조달 계획을 요구했으나 실제 자금조달 계획은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큐텐 측이 구상 중인 자금 조달 규모와 방안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큐텐이 위시를 통해 700억 원을 끌어온다고 해도 피해 규모에 비춰 사태를 수습하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입장입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700억 원 조달로는 당연히 해결이 안 된다"면서 "미정산 문제뿐 아니라 지금 기업 자체가 굉장히 안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방안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1774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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