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진·김예지, 공기권총에서 금·은 동반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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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사격대표팀의 오예진(IBK기업은행)은 프랑스 사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243.2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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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사격대표팀의 오예진(IBK기업은행)은 프랑스 사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243.2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으로 대한민국 첫 금메달 소식을 알린데 이어 우리나라의 두 번째 금메달입니다.
오예진과 함께 출전해 마지막까지 금메달을 다툰 김예지(임실군청)는 241.3점으로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한국 사격이 올림픽 시상대에 함께 올라간 건 2012 런던대회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진종오와 은메달을 획득한 최영래 이후 처음입니다.
대회 첫날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의 공기소총 10m 혼성 은메달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매달 레이스를 시작한 사격은 오예진과 김예지도 메달을 수확하면서 현재까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종목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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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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