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낀 8강 가능성' 女 핸드볼, 슬로베니아에 7점 차 패배[파리올림픽]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4. 7. 28. 2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핸드볼의 8강 진출 가능성에 먹구름이 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 23대30으로 졌다.

슬로베니아전 패배로 남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전에서 승점을 추가해야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특히 독일전에서 1골 차로 이긴 뒤 슬로베니아에 7골 차로 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빛나. 연합뉴스

여자 핸드볼의 8강 진출 가능성에 먹구름이 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 23대30으로 졌다.

한국은 1차전에서 독일을 꺾고,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슬로베니아전 패배로 1승1패가 됐다.

이번 대회는 6개국씩 A, B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각 조 상위 4개국이 8강에 진출하는 방식. 슬로베니아전 패배로 남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전에서 승점을 추가해야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다만 노르웨이와 스웨덴, 덴마크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2~4위 강팀이다. 실제 개최국 프랑스가 A조를 피해 B조를 선택한 이유다.

특히 독일전에서 1골 차로 이긴 뒤 슬로베니아에 7골 차로 졌다. 하위권 한국, 독일, 슬로베니아가 물고 물릴 경우에도 골득실에서 불리해졌다.

출발은 좋았다. 강경민의 득점포를 시작으로 3대1 리드를 잡았다. 연이은 실책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김보은과 강은혜의 피봇 플레이로 7대6으로 다시 앞섰다. 하지만 다시 실책이 나오면서 전반을 12대14로 마쳤다.

후반 무너졌다. 후반 시작 후 10분 가까이 골을 넣지 못하면서 12대21까지 벌어졌다. 결국 23대30 7점 차 패배를 당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30일 노르웨이와 3차전을 치른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