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나와 유시민 이간질 요사스럽다” 김건희 여사 직격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7. 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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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나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이간질하고 다닌 것이 확인됐다"며 " 요사스럽다"고 비판했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김 여사와 최 목사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김 여사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권에 욕심이 있어서 서초동 촛불을 키우고 조국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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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 = 조국 SNS]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나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이간질하고 다닌 것이 확인됐다“며 ” 요사스럽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를 포함한 여러 사람에게 ‘유시민이 대권 욕심이 있어 조국을 이용했다’, ‘조국의 적은 유시민이다’ 운운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김건희씨, 우리는 귀하처럼 살지 않는다. 귀하의 이간질로 갈라질 사이도 아니다”라며 “귀하가 퍼뜨리는 간특한 요설로도 귀하의 범죄 혐의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은 남편의 똘마니들에 의한 수사가 아닌, 제대로 된 수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 대표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함께 찍은 사진 2장을 공개하고 “총선 기간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다들 아시겠지만 유시민은 2019년 당시 최초로 ‘검찰쿠데타’ 발발을 경고했다”고 전했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김 여사와 최 목사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김 여사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권에 욕심이 있어서 서초동 촛불을 키우고 조국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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