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완파 8강행‥일본 잡은 북한 '이변'

박주린 2024. 7. 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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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에서는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조가 첫 경기에서 기분좋게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습니다.

북한 선수들이 세계랭킹 2위인 일본을 꺾는 대이변도 벌어졌습니다.

우리 탁구 대표팀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임종훈과 신유빈.

기분 좋게 출발한 임종훈과 신유빈은 오늘밤 세계랭킹 8위 루마니아 조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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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탁구에서는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조가 첫 경기에서 기분좋게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습니다.

북한 선수들이 세계랭킹 2위인 일본을 꺾는 대이변도 벌어졌습니다.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우리 탁구 대표팀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임종훈과 신유빈.

세계랭킹 11위 독일 조를 상대로 듀스 접전 끝에 첫번째 게임을 어렵게 가져왔습니다.

두 번째 게임도 한때 9-7로 끌려가 고전했지만, 2년간 맞춰 온 호흡이 위기에서 빛났습니다.

내리 석 점을 몰아쳐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고 상대를 얼어붙게 한 임종훈의 기막힌 리턴으로 게임을 따냈습니다.

세번째 게임이 분수령이었습니다.

이번에도 10-8로 밀리며 게임을 내 줄 위기에 몰렸지만 임종훈의 과감한 공격으로 듀스를 만들었고 신유빈이 절묘하게 구석을 찔러 기어이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고비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결국 4-0 완승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임종훈/탁구 대표팀] "첫 경기가 제일 중요한데 어려웠지만 그래도 유빈이랑 같이 잘 이겨낸 것 같아서 되게 기분 좋은 것 같아요."

[신유빈/탁구 대표팀] "3년 전에는 긴장도 별로 안 됐었고 정말 재미있게 잘 즐기다가 좋은 경험을 했던 것 같은데, 이번 대회는 조금 긴장도 되는 것 같고 그래도 그 긴장감을 좋게 반영해서 다 좋은 경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기분 좋게 출발한 임종훈과 신유빈은 오늘밤 세계랭킹 8위 루마니아 조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바로 옆 테이블에서 동시에 경기에 나선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는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국제 대회에 거의 출전하지 않아 랭킹조차 없지만, 세계 2위이자 우승 후보인 일본의 하리모토-하야타 조를 4-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8강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취재: 한지은·허원철 / 영상편집: 안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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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한지은·허원철 / 영상편집: 안윤선

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21760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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