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룸’ 주최측, 압사 사고 우려로 공연 중단...“전액 환불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일러룸 서울 2024' 측은 공연 예매자들에 한해 "'보일러룸' 공연 상황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공연 조기중단 상황은 통제를 벗어난 일이었다"고 사과했다.
공연을 관람했던 관객들을 중심으로 주최 측이 2000명 규모의 공연임에도 6000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했다거나, 제대로 된 설명 없이 운영진이 무대로 올라가 DJ의 공연을 중단시키고 관객들을 퇴장 조치 시켰다는 등의 후기가 이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압사 사고 우려로 공연이 중단된 뮤직 페스티벌 ‘보일러룸 서울 2024(이하 보일러룸)’ 주최 측이 고개를 숙였다,
‘보일러룸 서울 2024’ 측은 공연 예매자들에 한해 “‘보일러룸’ 공연 상황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공연 조기중단 상황은 통제를 벗어난 일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행사 장소의 인원제한 원칙을 준수했으나 지역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 진행이 제재됐다.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관객 안전이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결국 제재사항을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2시 20분쯤 ‘보일러룸 서울 2024’ 공연장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렸다는 내용의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이에 공연은 4시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안정상 이유로 1시쯤 중단됐다.
관객들은 경찰과 소방 당국의 안내에 따라 귀가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5명이 호흡 곤란 증상을 호소했지만, 현장에서 회복해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이번 공연취소 사태와 관련해 관객들은 주최측이 공연장 수용 인원보다 많은 티켓을 판매했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중이다. 공연을 관람했던 관객들을 중심으로 주최 측이 2000명 규모의 공연임에도 6000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했다거나, 제대로 된 설명 없이 운영진이 무대로 올라가 DJ의 공연을 중단시키고 관객들을 퇴장 조치 시켰다는 등의 후기가 이어졌다.
이번 공연 중단과 관련해 DJ 페기 구 역시 입을 열었다. 페기 구는 ”제가 음악을 틀기도 전에 공연 주최 측의 운영 및 안정상의 문제로 공연이 취소됐다.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 오늘을 너무 기대하고 잠도 못 자고 일본에서 왔는데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라는 글을 통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티켓을 구매한 분들께 이른 시일 내에 환불을 해드리라고 요청한 상태다. 또 다음 공연을 협의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차 가해 우려”…‘쯔양 협박’ 구제역·주작감별사, 결국 구속 - MK스포츠
- ‘11월 결혼’ 민경훈 예비신부는 ‘아는형님’ PD였다[공식입장] - MK스포츠
- 제시카, 이탈리아에 뜬 백조! 우아한 미모 자랑한 탱크탑-롱스커트룩 - MK스포츠
- 이열음, 가녀린 보디에 숨겨진 글램! 튜브탑 드레스 입고 우아한 미모 뽐내 - MK스포츠
- ‘펜싱 황제’ 오상욱, 대한민국에 파리올림픽 첫 金 선물…개인전 그랜드슬램+올림픽 男 사브
- ‘자랑스럽다!’ 오예진 金·김예지 銀 품었다…대한민국 女 10m 공기권총서 첫 메달+올림픽 신기
- “베테랑으로서 미안함 컸다” 7회 병살타 찬물→9회 2사 뒤 극적 동점포, 사령탑 믿음 보답한 김
- ‘이동경·이동준’ 향한 정정용 감독의 믿음 “차근차근 준비하고 기다리면 제 경기력 보여줄
- ‘2016 리우 은메달→2020 도쿄 동메달’ 안바울, 프랑스 선수에 한판승→16강 진출…금메달 도전 [
- 여자유도 기대주 정예린, 이스라엘 선수에 한판패 [파리올림픽]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