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사격 경사났다' 오예진-김예지, 10m 공기권총서 나란히 금·은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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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에 길이 남을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예진과 김예지가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값진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예진과 김예지는 20번째 샷까지 1위와 2위를 지키며 여자 10m 공기권총 역사상 첫 번째 메달을 확정했다.
오예진은 첫 사격에서 10.0, 김예지는 9.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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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 사격에 길이 남을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예진과 김예지가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값진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예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총점 243.2점으로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따냈다. 김예지는 총점 241.3점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공기권총 10m 결선은 먼저 선수들이 1발당 10.9점 만점의 총을 5발씩 두 번 격발한 뒤 두 발씩 사격해 최하위가 한 명씩 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예진은 첫 시리즈에서 52.2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녀는 두 번째 시리즈 첫 발에서 8.7을 쏘며 흔들렸으나 이후 안정을 찾고 연달아 높은 점수를 적중시키며 도합 101.7점, 전체 2위로 시리즈 사격을 마쳤다.
오예진과 함께 출전한 김예지는 첫 시리즈에서 49.7점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으나 두 번째 시리즈에서 무려 51.8을 쏴 1위로 올라섰다.
김예지는 11번째 샷 10.0, 12번째에서는 10.3점을 기록하며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오예진은 9.2, 9.5점에 그치며 3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오예진은 13, 14번째 샷에서 무려 10.5, 10.6점을 맞추며 2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김예지는 9.9, 10.2점으로 2위 오예진에 0.4점 앞선 141.9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두 선수는 15, 16번째 발까지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1,2위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17번째 샷에서 오예진은 무려 10.6을 맞추며 다시 김예지를 끌어내리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18번째 샷까지 끝난 상황에서 오예진이 182.5점으로 1위, 김예지가 181.7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오예진과 김예지는 20번째 샷까지 1위와 2위를 지키며 여자 10m 공기권총 역사상 첫 번째 메달을 확정했다. 김예지는 21번째 샷에서 마누 바커에 밀리며 0.1점차 뒤진 3위로 내려앉았으나 22번째에서 10.5를 맞추며 극적으로 은메달을 확정했다. 3위 마누와의 격차는 단 0.1점이었다.
마지막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 오예진과 김예진. 오예진은 첫 사격에서 10.0, 김예지는 9.7을 기록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발에서 오예진은 10.6을 맞추며 올림픽 신기록을 새로 수립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김예지는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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