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박슬기 폭로한 갑질 배우 지목에 반박 나섰다 "내가 부족해서"

배선영 기자 2024. 7. 2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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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와 김새롬이 '연예인 갑질'을 폭로한 가운데, 배우 이지훈이 해명에 나섰다.

전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의 '혼자사는 김새롬 청담동 아파트 최초공개(연예계 뒷담, 연예인 인성)'이라는 제목의 영상 속 박슬기가 톱 배우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 해당 톱 배우로 거론된 것에 대한 해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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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지훈 개인계정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박슬기와 김새롬이 '연예인 갑질'을 폭로한 가운데, 배우 이지훈이 해명에 나섰다.

28일 이지훈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네티즌의 비난 댓글 사진을 올리며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된 것 자체가 내가 부족해서지 뭐. 지난 과거 저로 인해 상처 받으셨던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이제 더 이상 슬기한테도 뭐라 하지 마시고 기사도 그만 내주시고 여기서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추측은 아쉽게도 빗나갔습니다"라고 적었다.

전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의 '혼자사는 김새롬 청담동 아파트 최초공개(연예계 뒷담, 연예인 인성)'이라는 제목의 영상 속 박슬기가 톱 배우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 해당 톱 배우로 거론된 것에 대한 해명인 것이다.

▲ 출처|유튜브 \'A급 장영란\' 캡처

영상에서 박슬기는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개XX'까지 들어봤다"며 "드라마에서 내가 오토바이를 세워야 했다. 그런데 타본 적도 없고 다리도 짧아서 잘 안돼서 3~4번 했다. 그런데 '야! 개XX야. 그거 하나 못해?'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박슬기는 "내가 영화 찍었을 때 OOO 오빠도..(갑질을 했다). 그때 내가 라디오 생방송을 하고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 이미 얘기된 부분이었다. 마침 쉬는 시간이라 햄버거를 돌려 먹고 있더라. 저는 죄송해서 안 먹겠다고 했다. 그래도 매니저 오빠는 먹으라고 했다. 그런데 배우가 우리 매니저 싸대기를 때리더니 '야 XX야. 너는 네 배우도 안 먹는데 네가 왜 먹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슬기는 "배우가 '난 널 기다렸다' 이 뜻이었던 것 같다. 나한테 못하니 매니저에게 했다"며 매니저가 화풀이로 맞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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