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대출자들 반길 소식 나오나”...글로벌 금리, 이번주 결정

최승진 특파원(sjchoi@mk.co.kr), 신윤재 기자(shishis111@mk.co.kr) 2024. 7. 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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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하락세에 글로벌 통화정책이 변곡점을 맞은 가운데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이번주 금리를 결정하면서 인하론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30~3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전세계 금리 향방을 좌우할 메인 이벤트다.

시장에선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내놓을 인하 메시지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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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英 통화정책에 주목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물가 하락세에 글로벌 통화정책이 변곡점을 맞은 가운데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이번주 금리를 결정하면서 인하론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30~3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전세계 금리 향방을 좌우할 메인 이벤트다. 시장에선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내놓을 인하 메시지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용시장 지표를 바탕으로 금리인하를 암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예측이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이 마지막이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도 다음 달 1일 통화 정책회의에서 4년여만에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금리는 16년 만에 최고치인 연 5.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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