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PL 이적설, 없는 얘긴 아니다"... 김병지 대표이사가 행선지+비하인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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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 최고의 라이징 스타 강원FC 양민혁(18)의 행선지가 밝혀진다.
강원 구단은 28일 오후 9시 30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민혁의 이적,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리고 강원은 이미 주중에 주말쯤 양민혁 이적에 대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할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결국 28일 오후 9시 30분으로 정해졌고 김병지 대표이사가 직접 양민혁의 행선지와 강원의 여름 이적시장 상황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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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라이징 스타 강원FC 양민혁(18)의 행선지가 밝혀진다. 강원 구단은 28일 오후 9시 30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민혁의 이적,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 시즌 앞두고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K리그 무대에 입성한 양민혁은 불과 5개월 만에 K리그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25라운드 현재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이에 많은 유럽 스카우터의 눈에 띄었고, 유럽 진출이 가시화되었다. 강원은 지난달 프로 계약으로 전환하며 양민혁은 진정한 고등학생 프로선수가 되었다.
수많은 이적설에 휩싸였던 양민혁의 행선지는 런던을 연고로 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좁혀졌다. 첼시와 아스널, 토트넘 등이 오르내렸는데 최근에는 토트넘으로 결정된 분위기다. BBC를 비롯한 대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는 토트넘행을 시간문제라고 보도했다.
26일 전북현대와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 맹활약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끈 양민혁은 수훈 선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 이적설에 있어서, 아직 정식 오피셜이 나온 것도 없고 어디까지 추측이라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조심스러워 한 뒤, "없는 얘긴 아니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적이 최종 확정되진 않았지만 오피셜에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강원은 이미 주중에 주말쯤 양민혁 이적에 대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할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결국 28일 오후 9시 30분으로 정해졌고 김병지 대표이사가 직접 양민혁의 행선지와 강원의 여름 이적시장 상황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전북전 후 인터뷰에서 양민혁은 "아마 (라이브 방송에) 출연을 하라고 하지 않을까 싶은데, 대표이사님이 알아서 잘 해주실 것 같다"라며 말을 아낀 바 있다.
강원은 지난 시즌 양현준에 이어 올 시즌 양민혁까지 유럽 리거를 2년 연속 배출하는 구단이 되었다. 다만, 작년 여름 곧바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FC로 떠난 양현준과는 달리 양민혁은 이번 시즌까지는 강원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뒤, 오는 겨울 영국으로 건너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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