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호실적 기대감에 주가도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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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도 금융지주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BNK금융지주에도 시장의 기대가 모아진다.
BNK금융은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호실적과 더불어 빈대인 회장의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올해도 수시배당을 실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지난 26일에는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했다.
28일 BNK금융지주 공시를 보면 BNK금융은 오는 31일 오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IR)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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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도 금융지주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BNK금융지주에도 시장의 기대가 모아진다. BNK금융은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호실적과 더불어 빈대인 회장의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올해도 수시배당을 실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지난 26일에는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했다.
28일 BNK금융지주 공시를 보면 BNK금융은 오는 31일 오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IR)를 연다. 앞서 2분기 실적을 공개한 금융지주들이 잇따라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이면서 BNK금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지난 26일 BNK금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2%(410원) 오른 891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52주 최고가인 9000원에도 바짝 다가섰다.
증권가에서는 BNK금융의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을 2145억 원으로 전망한다. 전년 동기 기준 약 9.5%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BNK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애초 2034억 원으로 공시됐지만, 이후 자회사인 경남은행의 횡령사건이 밝혀지면서 이를 반영해 1959억 원으로 정정공시 한 바 있다.
주주들은 이제 BNK금융의 중간배당(수시배당) 여부와 규모에 시선을 옮긴다. BNK금융은 지난해 7월 실적발표와 함께 자사주 전량 소각과 첫 중간배당을 발표했다. 보통주 1주당 100원, 총 322억 원 규모로 이루어졌다. 2분기 실적이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올해도 중간배당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지난 1일 빈 회장과 권재중 재무부문장이 자사주를 1만 주씩 매입하고, 올 초에도 경영진이 자사주 약 21만 주를 매입하는 등 책임경영에 나서고 있어 주주환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26일까지 공개된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금융지주는 2분기 합계 순이익 6조2266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우리금융지주가 전년 동기 대비 49% 많은 9314억 원을, 신한지주가 7.9% 오른 1조4255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우리금융지주는 전장보다 11.36% 오른 1만6180원에, 신한지주는 6.42% 오른 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성과는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와 기업의 대출 수요가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견인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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