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주말 이틀간 사고 잇따라…래프팅 전복·트럭 전도

이상학 2024. 7. 28.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 이틀간 도내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낮 12시 44분께 강원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에서 래프팅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60대 탑승자가 물에 빠졌다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제 내린천서 폭발물 추정 물체 발견…군부대 인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 이틀간 도내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19 구급차·응급환자 병원 이송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28일 낮 12시 44분께 강원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에서 래프팅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60대 탑승자가 물에 빠졌다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36분께 원주시 지정면의 한 도로에서 트럭이 전도돼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트럭 전도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화재도 잇따라 지난 27일 오후 3시 9분께 양구군 양구읍 파로호 인근 주택에서 불이 났다.

진화대는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배를 타고 이동, 3시간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양구 주택 화재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가 났다.

또 지난 27일 오후 5시 22분께 홍천군 서석면 덕고산에서 70대 A씨가 하산 중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일행 B씨(70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기동대와 항공대 등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3시간여만에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자력으로 걸어 내려오던 B씨도 탈진해 헬기로 이송하려 했지만, 기상악화로 운행이 불가능해지자, 소방대원 9명이 밤새 B씨를 보호한 뒤 이날 오전 6시 50분께 헬기로 구조했다.

홍천 헬기 구조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밖에도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5분께 인제군 고사리 내린천 인근에서 폭발물(수류탄)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현장을 통제하고 군부대에 인계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