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보니 엄청 강력했다...'도쿄 올림픽 2위' 스페인 결승 베스트11→유로 멤버만 8명

가동민 기자 2024. 7. 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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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스페인은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쿄 올림픽 당시 스페인을 이끌었던 핵심 선수들은 기대만큼 성장하며 유로 2024에서 성과를 냈다.

심지어 도쿄 올림픽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사령탑이었던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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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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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3년 전 스페인은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2위에 오른 몇몇 선수들은 유로 2024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스페인판은 2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0 도쿄 올림픽 결승전에서 선발로 나온 11명이다"라며 2020 도쿄 올림픽 결승전 당시 스페인의 라인업을 조명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다니 올모, 미켈 오야르사발, 마르코 아센시오, 페드리, 마르틴 수비멘디, 미켈 메리노, 마크 쿠쿠렐라, 파우 토레스, 에릭 가르시아, 오스카르 힐, 우나이 시몬이 선발로 나왔다. 사령탑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었다.

스페인은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최고의 전력을 구축했다. 좋은 유망주로 평가받던 올모, 오야르사발, 토레스 등을 데려갔고 바르셀로나에서 주목받던 페드리도 뽑았다. 주로 1997년생, 1998년생이 주축이 되는 나이였지만 페드리는 2002년생에 불과했다. 스페인은 와일드카드로 메리노, 다니 세바요스, 아센시오를 선택했다.

스페인은 이집트, 아르헨티나, 호주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스페인은 1승 2무를 거두며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코트디부아르,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00 시드니 올림픽 이후 21년 만이었다. 스페인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29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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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전통적인 강호 브라질이었다. 전반 종료 직전 마테우스 쿠냐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스페인이 끌려갔다. 다행히 오야르사발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균형을 맞췄다.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고 연장 후반 말콤의 득점이 나오면서 스페인은 1-2로 패배했다. 스페인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도쿄 올림픽 당시 스페인을 이끌었던 핵심 선수들은 기대만큼 성장하며 유로 2024에서 성과를 냈다. 쿠쿠렐라, 토레스, 메리노, 수비멘디, 페드리, 올모, 오야르사발은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심지어 도쿄 올림픽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사령탑이었던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가장 경기력이 좋은 팀이었다. 페드리, 파비안 루이스, 로드리의 중원 조합은 압도적이었고 라민 야말, 니코 윌리엄스도 측면에서 위협적이었다. 스페인은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알바니아와 함께 속한 죽음의 조에서 3전 전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토너먼트에서도 강력했다.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독일, 프랑스, 잉글랜드를 꺾고 유로 2024 정상에 올랐다.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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