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종별] ‘박지민-유은서 더블더블’ 온양여중, 상주여중 완파하고 결선 진출(여중부 종합)

[점프볼=영광/조영두 기자] 온양여중이 상주여중을 완파하고 결선에 진출했다.

온양여중은 28일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중부 예선 B조 상주여중과의 경기에서 73-47로 승리했다.

박지민(23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유은서(19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임도은(12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승 1패가 된 온양여중은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상주여중은 권혜원(13점 5리바운드)과 이예린(1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온양여중과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2패가 되며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경기 초반부터 온양여중이 주도권을 잡았다. 유은서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임도은과 홍지아도 지원 사격을 했다. 2쿼터에는 홍지아와 임도은이 힘을 냈다. 권혜원과 양수성에게 실점했지만 박지민과 신서빈이 득점을 올렸다. 그 결과 31-16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온양여중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그 중심에는 박지민이 있었다. 박지민은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원맨쇼를 펼쳤다. 유은서와 임도은 또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여유가 생긴 온양여중은 4쿼터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고,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앞선 경기에서는 마산여중이 인천동수중을 86-22로 완파했다. 김나연(19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황제린(18점 6리바운드), 전다빈(18점 3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2승 1패가 된 마산여중은 2위로 결선에 합류했다.

이밖에 전주기전중, 봉의중, 선일여중 또한 승리를 칭겼다.

<경기 결과>
*여중부 예선*
(2승)전주기전중 78(9-17, 28-24, 17-20, 24-8)69 동주여중(1승 1패)
전주기전중
김예린 24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강리원 1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민지 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동주여중
김세원 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여진 15점 17리바운드
박지현 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승)봉의중 105(20-19, 30-8, 35-15, 20-15)57 대전월평중(2패)

봉의중
한예담 2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지민 17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지민 12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대전월평중
정하늘 2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수림 18점 18리바운드
홍연화 1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승)선일여중 66(17-9, 22-4, 10-15, 17-16)44 영광홍농중(1승 2패)
선일여중
한주희 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보겸 13점 7리바운드
한슬아 11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영광홍농중
김혜진 15점 3리바운드
최아인 1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한울 10점 17리바운드

(2승 1패)마산여중 86(27-8, 21-3, 19-11, 19-0)22 인천동수중(3패)
마산여중
김나연 19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황제린 18점 6리바운드
전다빈 18점 3어시스트

인천동수중
박초이 10점 8리바운드

(1승 1패)온양여중 73(15-9, 16-7, 21-11, 21-20)47 상주여중(2패)
온양여중
박지민 23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유은서 19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임도은 12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상주여중
권혜원 13점 5리바운드
이예린 1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 사진_문복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