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2NE1 카드 꺼내든 YG엔터…바닥 치고 반등? [MD포커스]

이승길 기자 2024. 7. 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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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올림픽 개막으로 잠깐의 숨돌리기에 들어간 가요계. 그 가운데 이번주 주목을 받는 소식은 YG엔터테인먼트의 과감한 승부수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공식 블로그에 'YG Announcemt 2NE1 / 2025 YG PLAN'을 게재했다. 양현석 총괄프로듀서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2NE1과의 협업을 공식화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이었다.

양 총괄은 YG 걸그룹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2NE1의 재결합 소식과 함께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의 상징과도 같은 그룹인 블랙핑크가 내년 컴백과 월드투어를 펼칠 것임을 알렸다. 이뿐 아니라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월드투어 계획, 그룹 위너의 송민호, 강승윤의 전역, 신인그룹 데뷔 계획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양현석 총괄프로듀서가 이처럼 이례적으로 나선 데는 올해 들어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이 없어지면서 YG엔터테인머트가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데 따른 우려를 잠재우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해 6월 사상 최고가인 9만7000원을 찍은 뒤 3만4000원까지 내리며 1년 내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만 주가는 양현석 총괄프로듀서의 발표 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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