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인터뷰] '외국인 선수에 큰 기대감' 박동혁 감독, "더 자신감 얻어야 한다"

신인섭 기자 2024. 7. 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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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감독이 외국인 용병 선수들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경기를 앞두고 박동혁 감독은 "일단 컨디션 좋은 선수들이 먼저 나가야 되고 또 22세 자원이 아직까지 좀 괜찮은 선수들이 퇴장당하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들어오지 못했다. 승리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고 또 연승을 좀 해야지 위치도 그렇고 선수단 안에 좀 분위기를 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목적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오늘 경기를 정말 잘 마무리해서 연승을 좀 가야지만 저희가 조금 더 원하는 순위나 또 선수단의 자신감과 분위기를 만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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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인섭 기자(창원)] 박동혁 감독이 외국인 용병 선수들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경남FC는 28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4' 25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와 격돌한다. 경남은 5승 6무 11패(승점 21)로 리그 11위에, 천안은 6승 6무 10패(승점 24)로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경남은 아라불리, 박동진, 웨일스, 김태윤, 이민혁, 이강희, 김진래, 박재환, 한용수, 박원재, 고동민이 선발 출격한다. 대기 명단에는 안호진, 우주성, 김형진, 정현철, 사라이바, 폰세카, 박민서가 앉는다.

경기를 앞두고 박동혁 감독은 "일단 컨디션 좋은 선수들이 먼저 나가야 되고 또 22세 자원이 아직까지 좀 괜찮은 선수들이 퇴장당하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들어오지 못했다. 승리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고 또 연승을 좀 해야지 위치도 그렇고 선수단 안에 좀 분위기를 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목적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오늘 경기를 정말 잘 마무리해서 연승을 좀 가야지만 저희가 조금 더 원하는 순위나 또 선수단의 자신감과 분위기를 만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포부를 전했다.

경남이 승리하기 위해선 모따와 파울리뉴를 경계해야 한다. 특히 지난 1차전에서도 경남은 2-0으로 앞서다 모따에게 멀티골을 헌납하며 2-2로 비긴 바 있다. 박동혁 감독은 "우리가 1차전 때도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모따한테 2실점을 하면서 조금 아쉽게 비겼다. 저번 경기를 봤을 때 파울리뉴보다 모따의 역할이 큰 타격을 줬던 그런 점이 있어서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고 거기에 대한 대비를 했다. 저희도 득점은 매 경기 나오고 있으니까 충분하게 기회를 만들면 공격적인 모습이 나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외국인 용병에 큰 변화를 가져갔다. 웨일스, 폰세카, 사라이바 등을 영입했다. 박동혁 감독은 "지금 웨일스는 3경기를 뛰었지만 두 경기했을 때만 해도 5포인트(1골 4도움)라는 기록이 있었다. 브라질 선수의 두 선수가 득점이 나와서 더 자신감을 얻어야 된다. 제가 볼 때 득점이나, 팀에 기여되는 부분이 있어서 승리를 해야지 좀 더 자신감도 얻고 본인들의 장점을 더 보여줄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한다"며 기대했다.

이날 박동혁 감독은 팀의 핵심 자원인 박민서와 우주성을 모두 벤치로 내렸다. 이에 대해 "두 선수는 계속 경기도 많이 뛰었고 사실 체력적인 부담도 없지 않아 있다. 요즘 (박)민서 같은 경우는 공격수로서 포인트도 아쉽고, 제일 중요한 거는 좀 체력적인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성이도 마찬가지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했고 체력적인 부분도 있고 그래서 체력을 충전했던 선수가 나가서 또 그 역할을 해주면 저희 팀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거니까 그런 부분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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