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김우민, 일냈다"…자유형 200m서 한국 수영 최초 동반 준결승

김지현 기자 2024. 7. 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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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소속 황선우(21)와 김우민(22)이 한국 수영 경영 최초로 단일 종목 동반 준결승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수영 에이스'로 꼽히는 황선우는 28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전체 4위를 차지하며, 16명이 얻는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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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으로 뛰어드는 김우민과 황선우. 연합뉴스.

강원도청 소속 황선우(21)와 김우민(22)이 한국 수영 경영 최초로 단일 종목 동반 준결승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수영 에이스'로 꼽히는 황선우는 28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전체 4위를 차지하며, 16명이 얻는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마지막 5조 5레인에서 출발한 황선우는 1분 46초 13으로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전날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김우민도 전체 12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티겟을 얻었다.

2조 6레인에서 출발한 김우민은 1분 46초 64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오랫동안 수영 불모지로 불리며 박태환에게만 의지했던 한국에서 황선우와 김우민의 남자 자유형 200m 동반 준결승 진출은 매우 유의미한 성과라는 풀이가 나온다.

특히 김우민이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첫날 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한국 수영은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올림픽 수영에서 메달을 수확한 한국 선수는 박태환뿐이었다.

이로써 한국 수영의 올림픽 메달은 박태환의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와 더불어 동메달 1개가 늘며 총 5개가 됐다.

황선우와 김우민은 28일 오후 8시 46분(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 46분) 준결승을 치른다.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은 29일 오후 8시 40분(한국시간 30일 오전 3시 4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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